임신에서 출산까지 검사 목록

임신은 많은 변화와 책임을 수반하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임신부의 건강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검사가 시행됩니다.  저도 임신성 당뇨 검사가 재검사가 떠서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릅니다. 그 이야기는 조금 있다 들려드릴게요. 오늘은 임신부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검사 목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검사 목록

• 임신 확인 및 예정일 결정 : 마지막 월경 첫날을 기준으로 계산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
• 임신 4주 : 임신 확인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자궁 내 태아 확인)
• 임신 8주 : 태아 심박동 확인 초기 태아 선별 검사 (NT 검사)
• 임신 12주 제1차 산전검진 : 혈액 검사 (빈혈, 혈액형, TORCH 검사 등), 소변 검사,초음파 검사 (CRL 측정),
  모눈증 검사 (선택 검사)
• 임신 16주 제2차 산전검진 : 혈액 검사 (AFP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태아 기관 형태 확인)
• 임신 20주 제3차 산전검진 : 혈액 검사 (GTT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양수량 확인),
  심장 초음파 검사 (선택 검사)
• 임신 24주 제4차 산전검진 :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50g 경구 당부하 검사)
• 임신 28주 제5차 산전검진 :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태아 성장 확인), B형 간염 검사 (선택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100g 경구 당부하 검사, 50g 검사 결과 이상 시)
• 임신 32주 제6차 산전검진 :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 임신 36주 제7차 산전검진 :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태아 위치 확인), 비선택적 GBS 검사
• 임신 38주부터 매주 산전검진 : 혈압 측정, 체중 측정, 태아 심박동 확인, 초음파 검사 출산

정기적인 산전검진을 통해 출산 시기 결정 분만 진통 시작 시 병원 방문 참고 사항 위 일정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각 검사 항목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며 선택 검사는 본인의 의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합니다.

목표: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하고 치료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

검사 방법: 50g 경구 당부하 검사 또는 100g 경구 당부하 검사 공복에 포도당 용액을 마시고 혈당을 측정합니다. 혈당치가 기준치 이상인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고위험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만인 경우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 임신 전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이전 임신에서 한국에서는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검사와 지원이 제공됩니다. 임신부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각 검사를 정해진 시기에 받아야 합니다.

 

임신 25주 임당검사를 하루 앞두고 단호박죽을 참지 못하고 먹었었지요. 그러곤 아침이 되어 맛없는 환타맛나는 임당시약을 원샷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시약 먹은 시간으로부터 1시간 후 채혈을 하였고 저는 임신성 당뇨 재검사 대상이라는 전화를 받고 말았습니다. 고작 한번 먹은 단호박죽이 문제는 아니었겠지만 괜히 탓하게 되더라고요.

얼른 오라고 하셨지만 나름 몸을 정화시켜 보겠다고 과일을 멀리하고 야채를 먹고 물도 잘 먹으며 일주일을 보냈어요.

그렇게 전날 9시부터 금식과 함께 채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재검사도 통과하지 못하면 이제 큰 병원을 가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마음을 비우려 했으나 계속 신경이 쓰였어요. 다행히 재검사는 정상이었습니다.

나중에 지인들을 보니 생각보다 임신성 당뇨 재검사는 많이들 받으시는 것 같았어요. 그중 대부분은 재검사 시 정상이고요.

그러니 혹시 재검하라는 연락을 받아도 너무 걱정은 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아요.

 

건강한 출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