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에게 올바른 양치질을 가르치는 것이 쉽지 않아요. 거기다 치실 사용도 필수라고 하는데 저 조차도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이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올바른 양치질방법, 치약선택 그리고 올바른 양치질 습관화하는 방법, 치실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
- 좋은 칫솔 사용하기: 부드러운 나일론 모의 칫솔을 선택합니다. 칫솔모가 거칠면 잇몸에 자극이 가며 치아의 에나멜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 칫솔 자주 교체하기: 칫솔은 시간이 지나면 모가 달라져서 그 성능이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3~4개월에 한 번씩 새 칫솔로 교체해 주거나 칫솔모의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벌어졌을 때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불소치약 사용하기: 플라크 제거에 도움이 되면서 치아 에나멜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치실 사용하기: 양치뿐 아니라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플라크와 박테리아, 음식 찌꺼기 제거에 중요합니다.
- 치약은 조금만 사용하기: 콩알만 한 크기의 치약을 칫솔에 짜낸다.
- 45도 각도로 칫솔모 기울이기: 칫솔모는 잇몸 라인에서 45도 각도로 기울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치 시간은 2~3분 : 입안의 각 구역 (위 오른쪽, 위 왼쪽, 아래 오른쪽, 아래 왼쪽)을 30초간 양치하고 아침과 밤에 꼭 양치합니다.
- 어금니 양치하기: 입술과 수직 방향으로 칫솔을 세워보거나, 칫솔모가 어금니 바닥에 닿도록 모양을 잡아줍니다.
- 치아 안쪽 양치하기: 칫솔모 부분이 잇몸 라인을 바라보도록 칫솔 방향을 잡아준 후 양치합니다.
- 부드럽게 혀 닦아주기: 치아를 모두 닦아준 후에 칫솔모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혀를 닦아줍니다.
치약 선택
- 24개월 이전: 무불소 치약을 선택합니다.
- 24개월 이후: 저불소 치약을 쌀알만큼 짜서 사용합니다.
- 치약을 뱉을 수 있는 시기: 저불소 치약을 콩알만큼 짜서 사용합니다.
- 6세 이상의 어린이: 고불소 치약 (1100~1500ppm)을 사용합니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
건강한 습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가지게 해주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 적절한 시간과 빈도: 아침과 저녁으로 일정한 시간에 적어도 2분간의 양치질을 권장합니다. 이를 통해 치아에 플라크와 치아에 플라크와 치은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알맞은 양치질 기술: 부드러운 칫솔과 칫솔 크림을 사용하여 아이에게 올바른 양치질 기술을 가르쳐주세요. 칫솔을 원형으로 부드럽게 칫솔질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재미있는 환경 조성: 게임이나 음악을 통해 아이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이를 통해 아이들은 양치질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 모범을 보여주세요: 부모가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따라 하기 쉽습니다. 가족들끼리 함께 양치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보상제 도입: 양치질을 잘한 아이에게는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양치질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행동임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 치아 건강 교육: 어린이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양치질이 건강한 미소와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치실 사용법
치실은 칫솔로는 닿기 어려운 부분에 있는 식품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치실 사용법을 올바르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적절한 크기 선택: 아이의 치아 사이에 맞는 적절한 크기의 치실을 선택해야 합니다.
- 부드럽게 사용: 치실을 부드럽게 이용하여 치아 사이를 완전히 청소해 주세요. 너무 세게 사용하면 잇몸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치실을 약 30~60cm 정도로 잘라 양손에 감아 팽팽하게 당겨줍니다.
- 한 번에 사용할 4cm 정도의 치실만 남겨서 엄지와 검지로 잡습니다.
- 치실을 입안에 넣고 닦아 낼 치아 사이에 들어가게 합니다.
- 치태를 닦아내기 위해 치아의 옆면에 치실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고 왕복으로 이동시켜 식품 찌꺼기를 제거하합니다.
갓난쟁이 때는 가제손수건으로 잇몸을 닦아주는 것 만으로 충분했는데 아이가 치아가 나고 자라면서 혹시 충치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됐어요. 특히 제가 치과를 너무 무서워하다 보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치약은 3살까지는 벨레다 치약을 사용했습니다. 무불소 제품부터 있어서 아기 때부터 사용할 수 있어서요. 칫솔은 크게 가리지 않고 연령대에 맞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4세 때부터는 2080 어린이 치약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치약도 이것저것 사용해 보았는데 향이나 맛 등이 안 맞는지 대부분 거부해서 결국 다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치약입니다. 어린이 가글도 빼먹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요.
어금니가 나고 나서는 치과 선생님께서 저녁에 한 번은 꼭! 부모님이 제대로 닦아 주라고 하셔서 저녁 칫솔질은 꼭 제가 해주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양치질 습관은 건강한 치아를 위해 정말 중요해요. 오늘 알아본 올바른 양치법과, 치실사용, 습관 만들기를 잘 이용해서 우리 아이들의 예쁜 미소, 건강한 미소를 지켜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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