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족구는 유아와 어린이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며,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자주 걸리고 힘들어하는 전염병중 하나죠. 오늘은 저희 아이 수족구로 고생했던 이야기와 아기 수족구의 증상, 예방,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 물집 발진: 가장 흔한 증상으로, 붉고 비늘이 생기며 가려울 수 있습니다. 주로 손, 발, 입안에 나타납니다.
- 크래들 캡: 두피에 나타나는 비늘 모양의 발진으로, 아기의 두피를 덮을 수 있습니다.
- 역 건선: 피부 주름에 나타나는 매끄럽고 붉은 피부 반점입니다.
예방 방법
- 아기 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 손을 자주 씻고, 기침예절을 준수하며, 유아의 장난감과 집기를 철저히 소독하세요.
-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피하도록 노력하세요.
치료 방법 증상 완화
아기 수족구가 발생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터뜨리거나 찌르지 말고 그냥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을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하여 피부가 힐링될 수 있도록 합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염증 크림이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 열이 많이 나면 해열제를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세요.
- 물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일 수도 있으니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수분 공급: 아기가 물집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세요. 소변량과 횟수를 관찰하여 탈수를 방지하세요.
- 아기 수족구는 일반적으로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진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또한, 수족구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500일쯤 되었을 때였어요. 아침부터 아이가 다른 날과 다르게 울어댔어요. 아니나 다를까 온몸이 불덩이고 체온을 재니 38.5도였어요. 감기증상은 하나도 없는데 열이 올라 조금 당황했지만 해열제를 먹이고 몸을 시원하게 해 주니 열은 금방 잡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밥 먹는데도 갖은 짜증이 섞여있고 해열제 먹인 후 3시간이 지나니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얼른 소아과로 달려갔습니다. 아니 다다를까 수. 족. 구. 사실 한창 수족구가 유행하는 계절이라 수족구 무서워 문화센터도 등록하지 않고 놀이터도 다 피했었는데. 주말에 갔던 동네 공원과 이마트가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공원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에 그늘막을 쳤었으니 아무래도 이마트의 카트가 주범이 아닐까 싶어요.
수족구라 열 상관없이 부루펜 시럽을 하루 3번 처방받아먹고 있어 그런지 열도 없고 무엇보다 이틀째에도 수포가 크게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녁이 되자 발부터 다리, 배 등 몸 전체적으로 열꽃이 올라왔어요. 아마도 수족구 수포와 첫날 고열이 나서 열꽃이 뒤섞여서 나오는 듯했어요. 전염병이니 다른 아이들을 위해 완벽하게 집콕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열꽃(빨간 점)은 완전히 사라졌고 조금 크게 부풀었던 물집들은 이제 까맣게 되었습니다. 소아과에 달려가 수족구가 끝났다는 진단을 받았고 외출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크게 간지럽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기 수족구는 유아와 어린이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의 깊은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증상이 심해진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벌써 3월인데 날씨가 더워지고 있죠. 이제 곧 수족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예방 열심히 해서 우리 아이들 아프지 않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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